엔씨소프트가 최근 자사의 미국 자회사인 엔씨 인터랙티브를 통해 크립틱 스튜디오와 '시티 오브 히어로' 전세계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
이에 따라 엔씨소프트는 엔씨 인터랙티브를 통해 '시티 오브 히어로'의 전세계 배급 및 서비스, 마케팅 일체를 모두 총괄하게 됐다.
'시티 오브 히어로'는 크립틱 스튜디오가 2000년 7월부터 개발해 온 3D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으로 게이머들은 다양한 초능력을 가진 영웅 캐릭터가 되어 악당, 외계인, 갱단, 지하 괴물 등으로부터 가상도시 '패러곤 시티'를 물리쳐야 한다.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는 "이 게임은 만화에서 금방 나온 듯한 특유의 코믹한 캐릭터가 장점"이라며 "이 게임의 유통을 계기로 세계적인 배급사로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지난 1월 온라인게임 '에버퀘스트'를 아시아 지역에 유통한바 있다.
박광수 동아닷컴 기자 think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