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택(梁承澤) 정보통신부장관은 20일 기자들과 만나 “다음 달 초 통신업체들의 접속료 조정작업이 끝나는 대로 일반 유선전화에서 휴대전화로 걸 때 내는 유선-무선간(LM) 통화요금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이는 접속료 조정으로 생길 원가인하 요인을 소비자 요금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현행 1분당 114원인 LM요금은 100원대로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양 장관은 또 “상반기 중 무선인터넷 요금체계를 조정해 대용량 서비스 이용자의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김태한기자 free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