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단신]붙이는 관절염패치 출시 外

  • 입력 2002년 3월 24일 17시 42분


대웅제약은 붙이는 관절염 치료 패치 ‘페노스탑’을 최근 출시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페노스탑은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뛰어난 플루비프로펜이 함유돼 있어 강력한 소염 진통 효과를 발휘한다. 또 패치에는 신축성과 탄력성이 뛰어난 니트 소재를 사용해 관절 부위에 잘 달라붙어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

퇴행성 관절염이나 어깨관절 염증, 근육통 및 외상 후 동통 등에 1일 2회 사용한다. 6장 들이 한 세트 3000원. 02-550-8330

다국적 제약회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자사의 A형 간염백신의 면역 유효기간이 종래 알려진 10년보다 배나 긴 20년으로 추정된다고 24일 밝혔다. GSK에 따르면 건강한 성인 115명을 대상으로 A형 간염백신 하브릭스를 접종한 결과 면역력 지속기간이 20년 이상 가능하다는 결론을 얻었다는 것.

이 내용은 14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 10차 세계 전염성 질환 총회에서 발표됐다.

한미약품은 4월부터 일본뇌염 생(生)백신 ‘씨디 제박스(사진)’를 수입 판매한다고 밝혔다.

새로 나오는 생백신은 병원균에 감염되지 않은 햄스터의 신장세포에서 배양해 얻은 뇌염 바이러스를 동결 건조시키는 방식으로 제조된 것.

한미약품 관계자는 “생백신은 독성이 없는 살아있는 균을 말하며 기존의 사(死)백신에 비해 인체에 투여했을 때 부작용이 적고 항체 생성률이 월등히 높은 특징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02-410-9276

채지영 기자 yourca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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