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수퍼 마리오' 게임큐브로 '컴백'

  • 입력 2002년 3월 28일 16시 54분


80년대 세계 비디오게임 시장을 평정한 '수퍼 마리오'가 오는 8월26일 닌텐도의 가정용 콘솔게임기 '게임큐브'를 통해 컴백한다.

닌텐도가 지난해 6월 열린 미국 게임쇼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에서 게임큐브용 '수퍼 마리오'를 처음으로 공개한 데 이어 지난 3월26일 출시일을 확정, 발표한 것.

게임큐브용 '수퍼 마리오'는 '수퍼 마리오 선샤인(Super Mario Sunshine)'이라는 타이틀로 출시될 예정이며 전작의 스토리 및 스테이지를 그대로 모방해 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수퍼 마리오'는 '수퍼 마리오 브라더스'만 4000만개가 판매된 것을 포함해 모두 1억5500만 개가 전세계적으로 팔려 닌텐도에게 약 70억 달러의 매출을 올려준 게임. 4번째 시리즈부터는 닌텐도의 가정용 게임기인 '닌텐도64'와 휴대용 게임기인 '게임보이' '수퍼 NES' '게임보이 어드밴스' 등으로 출시되기도 했다.

박광수 동아닷컴 기자 think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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