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게임전문사이트 게임스팟(http://gamespot.com)에 따르면 "미국 게임개발사 Ubi소프트가 최근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E.T,'를 3개의 게임으로 만드는데 합의했다"고 최근 밝혔다.
3개의 게임은 'E.T.' 영화를 3등분한 것으로 초반부인 'E.T. 지구에 떨어지다'(E.T. Away From Home), 중반부인 'E.T. 집에 돌아기기'(E.T. Phone Home Adventure), 후반부인 'E.T. 우주비행하다'(E.T. Interplanetary Mission) 등으로 되어 있다.
'E.T. 지구에 떨어지다'는 13개의 미션으로 된 보드게임으로 2인까지 플레이가 가능한 것이 특징.
'E.T. 집에 돌아가기'는 3D로 제작된 어드벤처 게임으로 게이머는 'E.T.'가 되어 우주선으로 돌아가기 위해 동료와 접촉해야만 한다.
'E.T. 우주비행하다'는 게이머가 퍼즐을 풀면서 은하계를 탐험해야 하는 게임으로 'E.T.'가 살고 있는 행성을 포함해 새로운 생명체가 존재하는 행성을 발견해 내야 한다.
이 게임들은 'E.T' 20주년 기념 4월 전세계 동시개봉 예정인 영화 'E.T.2002'에 맞춰 출시될 예정이다.
박광수 동아닷컴 기자 think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