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와이드웹 컨소시엄은 “웹사이트의 프라이버시 보호가 어느 정도 이뤄지고 있는지를 쉽게 체크할 수 있는 ‘플랫폼 포 프라이버시 프리퍼런시스(P3P)’를 확정했다”면서 “지금까지 사용자들은 웹사이트에 등록할 때마다 일일이 프라이버시 규정을 검토해야 했으나 P3P 덕택에 앞으로는 그런 번거로움에서 해방된다”고 강조했다.
P3P는 식품에 성분을 설명하는 라벨이 붙는 것처럼 웹사이트의 프라이버시 보호 정도를 체크하는 기능을 갖는 것으로 사용자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게 웹사이트에 첨부된다.
P3P는 사용자가 웹사이트에 기대하는 정도의 프라이버시 보호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를 자동적으로 체크해 보여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신 브라우저인 ‘인터넷 익스플로러 6’ 버전에 이미 P3P를 일부 적용하고 있다.
뉴욕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