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균형잡힌 몸매 '골프 요가'로 되찾으세요

  • 입력 2002년 5월 12일 17시 40분


골프를 오래 하게 되면 오른손잡이 사람을 기준으로 볼 때 상체가 왼쪽으로 치우치게 된다. 왼쪽 어깨가 높아지며 오른쪽 옆구리가 더 많이 수축된다. 게다가 목의 위치는 공을 치는 방향을 보는 일에 익숙해져 왼쪽으로 비틀리기 쉽다. 따라서 신체의 균형을 되찾으려면 골프 운동 중이나 끝난 뒤 반대 방향의 동작으로 정리운동을 해야 한다.(도움말〓한국요가협회 김광백 총재)

차지완기자maruduk@donga.com

①왼쪽 어깨 낮춰 오른쪽으로 비틀기〓두 다리를 넓게 벌리고 두 팔을 어깨 높이로 들어올려 벌린 뒤 깊게 숨을 들이마신다. 왼쪽 손으로 오른쪽 발목을 잡고 상체를 오른쪽으로 비튼다.틀면서 위로 올라간 오른손 끝을 본다. 2회 반복.

②왼쪽으로 기울기〓왼손으로 왼쪽 발목을 잡고 오른쪽 팔을 왼쪽으로 쭉 펴 올려 오른쪽 옆구리를 늘린다. 2회 반복.

③골반 좌우로 흔들기〓두 발을 어깨 넓이로 벌리고 서서 좌우로 골반을 흔든다. 16번 반복.

④두 무릎 벌리고 팔 올리기〓두 발을 넓게 벌리고 무릎을 구부리면서 두 팔을 위로 올린다. 2번 반복.

⑤등뒤에서 두 팔 흔들기〓등 뒤에서 두손으로 골프채를 잡는다. 상체를 구부린 채 들어올린 팔을 좌우로 흔든다. 16번 반복.

⑥오른쪽으로 척추 비틀기〓두 발을 벌리고 두 팔을 왼쪽으로 보낸다. 이어 오른쪽 무릎을 들어 왼쪽으로 보내는 것과 동시에 두 팔은 오른쪽으로 보낸다. 8번 반복.

차지완기자 marud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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