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시사주간지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는 이번 특집 기사에서 쿠퍼씨가 댈러스에서 운영하고 있는 ‘쿠퍼 에어로빅 센터’를 현장 취재, 그가 권하는 건강법을 소개했다.
①운동은 무리하면 안된다. 이전에는 땀을 많이 흘리고 숨이 가빠질 정도로 운동하는 것이 좋다고 여겨졌지만 힘든 운동은 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매주 4, 5일 몸에 땀이 밸 정도로 운동해도 좋다.
②조깅이나 달리기가 최고는 아니다. 빨리 걷는 것도 똑같은 효과가 있다.
③꼭 헬스클럽에서 30분 이상 운동할 필요는 없다. 예를 들어 10분 동안 세차를 하든지, 청소를 하든지, 애완견을 데리고 산책하는 등 생활 속에서 운동량을 늘려라.
④운동에 변화를 주라. 전속력으로 뛰었다가 천천히 뛰는 것도 좋고, 하루는 뛰고 다음날은 자전거를 타고 그 다음날은 빨리 걷는 것도 좋다.
⑤몸무게에 연연해하지 말라. 사람마다 건강체중이 다르다. 일반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은 똑같은 키에 체중이 덜 나가면서 운동하지 않는 사람보다 건강하다.
⑥유산소 운동이 만능은 아니다. 음식을 규칙적으로 골고루 먹는 식생활, 비타민 및 항산화제 복용, 금연, 절주, 약물남용 방지, 스트레스 줄이기, 규칙적 건강 검진 등이 곁들여져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차지완 기자 marudu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