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전화로 여는 첨단도어록 '터치' 본격 시판

  • 입력 2002년 5월 30일 20시 34분


잠금장치제조 전문 중소업체인 성아하이테크(사장 민병률)가 유·무선 전화를 이용한 첨단 잠금장치를 개발해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터치(Tuch Password Telephone lock)'로 불리는 이 장치는 제품을 현관 등에 설치한 뒤 비밀번호를 입력해 놓으면 시간·장소에 관계없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집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어 문을 열수 있는 제품.

회사측은 이 제품의 특징으로 ▽조작의 편리성 ▽월등한 보안성 ▽유지관리등이 저렴해 기존의 ‘카드 키’와‘디지털 키’의 기능을 많이 개선했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의 카드 키 등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설치가 가능해 관심을 끌고 있다.

민병률 사장은 “이 제품의 개발로 사무실이나 집에서 안심하고 외출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연초 일본시장에 3000개를 수출해 큰 성과를 거둔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서 대리점 위주로 영업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25만원선. 문의 전화: 031-733-1518,1314,1525.

최건일 동아닷컴기자 gaegoo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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