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문화재단은 4일부터 과학포털사이트인 ‘사이언스올(www.scienceall.com)’에서 생명과학 지식을 활용한 3차원 롤플레잉 게임(RPG) ‘바이오니아’와 과학퀴즈게임 ‘사이언스 오딧세이’를 시작했다. 이 게임은 ㈜인터노리가 개발했다.
바이오니아는 주인공이 분자 크기의 나노로봇(사진)이 돼 몸 속으로 들어간 뒤 콜레라균, 뇌염균, 무좀균 등 수많은 괴물들을 물리치는 게임이다. 게임에 이기기 위해서는 DNA, 아미노산, 영양소와 산소 등 다양한 생명과학 지식을 이용해야 한다. 사이언스 오딧세이는 상대방과 퀴즈 맞추기 시합을 하거나 서바이벌 OX 퀴즈 등을 즐길 수 있다.이밖에 과학문화재단은 홈페이지를 개편하며 7차 교육과정에 맞춘 400여개의 가상 과학실험, ‘과학 직업 & 학과’, ‘과학소설 & 영화’, ‘과학자 이야기’ 등을 새로 제공한다.
김상연 동아사이언스기자 dre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