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8일 인포그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네버윈터 나이츠'가 베스트 RPG상을 수상한 것과 더불어 베스트 PC게임상에서도 '둠3'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것. 이로써 '네버윈터 나이츠'는 2000, 2001년에 이어 3년 연속 베스트 RPG 상을 수상하게 됐다.
E3상의 심사단인 미국 게임포탈 IGN.com의 편집장 탈 블레빈스는 "'네버윈터 나이츠'는 방대한 스케일의 싱글과 멀티플레이가 존재하는 게임"이라며 "컴퓨터에서 RPG를 만들고 실행시킬 수 있는 RPG엔진을 게이머에게 선사한 것만으로도 상을 받을 만 하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E3상은 40여명의 권위 있는 해외 언론매체의 편집장들이 매년 게임박람회 E3에 출품되는 게임 중 영향력 있는 작품을 선발해 수여하는 상이다.
박광수 동아닷컴 기자 think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