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엔플렉스, 해외 게임시장 공략 본격화

  • 입력 2002년 7월 16일 16시 38분


아케이드게임 유통사 엔플렉스(www.nplex.co.kr)가 대만, 호주 등 국제 전시회에 잇따라 참석,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엔플렉스측에 따르면 오는 7월18일∼21일까지 대만(타이완) GTI(Game Time International expo2002)쇼에 이어 오는 8월25일부터 3일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AGE(Australasian Gaming Expo 2002)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엔플렉스가 이 전시회에 출품하는 게임으로는 '트리플 크라운'과 그래픽과 '윙고빙고2'.

'트리플 크라운'은 아케이드 게임개발사 탑젠이 개발한 풀 3D 아케이드 경마게임으로 게이머는 고원, 초원, 호수 등 아름다운 배경에서 벌어지는 경마를 감상하며 실제 경마처럼 경주마에 배팅을 할 수 있다. 일정 적립금이 쌓이면 배당금이 큰 특별경주에 참가할 수 있는 게 특징.

'윔고빙고2'는 빙고게임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제작한 아케이드 게임으로 게이머는 회전식 추첨기에 배팅을 걸어 다른 게이머와 경쟁을 벌일 수 있다.

엔플렉스 이정학 사장은 "지금 국내 아케이드 게임업계는 계속되는 시장침체로 출혈경쟁이 불가피한 상태"라며 "국내보다는 동남아 지역을 비롯한 아시아시장 진출에 눈을 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광수 동아닷컴 기자 think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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