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개발 및 유통사 ㈜엔씨소프트(www.ncsoft.co.kr)는 지난 1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한글 '에버퀘스트' 발표회를 열고 오는 20일부터 공개 시범서비스를 시작으로 10월∼11월경 상용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버퀘스트'는 현재 PC게임의 본고장인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세계 최초의 3D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
이날 발표회에 참석한 엔씨소프트의 김택진 사장은 "공개 시범서비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내 마케팅에 임할 것"이라며 "내년 1/4분기에는 중국어 버전 '에버퀘스트'를 제작해 대만과 홍콩에 각각 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월 미국 소니 온라인 엔터테인먼트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한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지역 '에버퀘스트'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박광수 동아닷컴 기자 think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