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애니메이션 ‘스타’ 키운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대표 서병문)은 10일 바른손 동우애니메이션 인디펜던스 드림미디어 틴하우스 등 5개 업체를 대상으로 총 25억원을 투자하고 이들 업체가 제작하는 콘텐츠에 대해 기획부터 마케팅까지 진흥원의 인력과 국내외 인맥을 동원해 지원하기로 했다.

103 대 5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업체들은 업체당 평균 5억원을 ‘수익이 날 경우 원금+이자 10%’의 조건으로 투자받는다. 업체들은 또 진흥원의 애니메이션 캐릭터 홍보 마케팅지원팀 인력 20명으로 구성된 스타프로젝트 전담팀의 지원을 투자 금액을 회수할 때까지 받는다. 진흥원이 주최하거나 참여하는 국내외 콘텐츠 산업 관련 박람회나 전시회에 1순위로 참가하는 특혜도 주어진다.

나성엽기자 cpu@donga.com

스타프로젝트 지정업체와 주요 개발 내용
업체	프로젝트	주요 내용
동우애니메이션	마테오	장편 극장용, TV애니메이션, 게임 제작, 캐릭터 사업
드림미디어	스팅키즈(사진)	게임 제작
바른손	마스크맨	캐릭터 라이선싱, 애니메이션, 게임 제작
인디펜던스	3D애니메이션 에그콜라	장편 극장용, TV애니메이션, 게임, 캐릭터 사업
틴하우스	원더풀데이즈	고화질극장용, 장편 SF애니메이션, 게임, 캐릭터 제작

자료: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