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의대 서울백병원 감염내과 김의석 교수는 이들 질환은 원인 병원체와 감염경로가 각각 다르지만 고열과 두통이 오는 등의 초기 증상이 비슷하고 주로 가을철에 발생하는 것이 공통점이라며 초기에 감기로 생각하다가 치료가 늦어져 심각한 합병증이 생기기도한다 며 주의를 당부했다.
2001년의 경우 사망률은 유행성출혈열이 7%, 렙토스피라증이 20%였으며 쓰쓰가무시병은 1% 등으로 다른 전염병에 비해 사망률이 높다.
가을철에 감기몸살 증상이 있고 병이 나기 몇 주 전에 야외활동을 했다면 반드시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채지영기자 yourca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