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는 또 부팅 장애, 백신기능 종료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어픽스G 바이러스(Win32/Appix.G)도 유입돼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덧붙였다.
오파소프트 웜 바이러스는 네트워크 환경에서 읽기 및 쓰기 기능이 공유된 컴퓨터를 통해 전파된다.
다양한 경로로 전파되는 어픽스G 바이러스는 실행 파일을 감염시키는 특징이 있으며 윈도의 부팅을 방해한다.
안철수연구소는 “이번에 발견된 웜은 심각한 것은 아니지만 변종이 많은데다 과부하로 작업 속도를 느리게 한다”며 “업데이트되는 V3 백신으로 진단 및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정은기자 light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