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요전기와 로봇제작업체인 데무자쿠가 최근 공동 개발한 ‘반류’라는 이름의 이 로봇은 집에 수상한 사람이 들어오면 큰 소리로 짖을 뿐 아니라 이를 주인의 휴대전화에 알려 준다. 집안의 냄새나 온도의 변화를 감지하는 센서가 부착돼 있어 화재를 조기에 발견해 주인에게 알려 주기도 한다.
공룡 모습을 한 ‘반류’는 길이 1m, 무게 40㎏으로 실내에서 분당 15m 속도로 움직이며 15㎝ 높이의 문턱쯤은 자유자재로 넘나든다. 가격은 한 개에 100만엔 내외이고 판매 예약은 다음달부터 받는다.
도쿄〓이영이특파원 yes20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