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이번 합병을 위해 약 79억원의 해외전환사채를 발행했으며 이 회사채는 아레나넷의 주주이자 핵심개발자 3명이 전액 인수해 엔씨소프트에 재투자됐다.
엔씨소프트의 김택진 사장은 "아레나넷은 네트워크 개발과 멀티플레이어 온라인게임의 기획 및 제작 업무 등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최상의 타이틀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팀을 영입함으로써 더욱 폭 넓은 제품 라인업을 만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아레나넷'은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워크래프트'와 게임 네트워크 '배틀넷'(Battle.net)을 개발했던 개발자들이 설립한 회사다.
박광수 동아닷컴 기자 think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