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선보인 신제품은 26만2000컬러, 초박막트랜지스터액정표시장치(TFT-LCD) 내부 창에 30만화소급 내장형 카메라를 갖추고 있어 스틸사진(999장)은 물론 동영상 촬영과 저장이 가능하다.
특히 이 제품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연속촬영 기능을 갖추고 있어 한번에 연속으로 9장까지 촬영할 수 있고 15가지 배경화면이 있는 스티커촬영과 흑백촬영 기능을 갖췄다. 디지털 카메라용 플래시는 별도로 판매한다.
또 이번 신제품은 현재 SK텔레콤과 KTF가 각각 ‘준’과 ‘핌’이란 브랜드로 서비스하고 있는 동기식 IMT-2000용 휴대전화 중 크기가 가장 작으며 최대 2.4Mbps 속도로 무선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LG전자는 밝혔다. 가격은 50만원대.LG전자는 “지금까지 국내시장에 나온 제품 중 가장 강력한 디지털카메라를 내장한 제품”이라며 “상반기 중에 동화상 통화가 가능한 비동기식 IMT-2000(W-CDMA) 휴대전화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종식기자 k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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