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30일까지 '헤일로', '랠리 스포트 챌린지', '블러드웨이크', '웩트', '퀀텀레드시프트' 등 총 5종의 게임들을 대거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출시 타이틀 중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게임은 역시 1인칭 액션게임 '헤일로'. 20여명의 유명 성우가 더빙 작업에 참여해 화제가 되기도 했던 이 게임은 '헤일로'라는 무기를 차지하기 위한 인간과 외계종족의 싸움을 그린 것으로 게이머는 미래전사가 되어 외계종족을 물리쳐야 한다.
PC게임으로 출시되어 이미 많은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자동차 경주게임 '랠리 스포트 챌린지'도 주목받는 게임중 하나. 게이머는 27대의 랠리 전문 자동차를 타고 비포장 도로와 깎아지른 듯한 산악, 빙판, 거친지형 등 전세계 48개의 랠리 트랙 위를 달릴 수 있다.
해상전투 액션게임 '블러드웨이크'는 국내외 게이머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기대작으로 게이머는 중화기로 무장한 보트를 타고 적을 물리쳐야만 한다.
코믹 액션게임 '웩트'는 귀엽고 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이 10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으며 비행전투 레이싱게임인 '퀀텀레드 쉬프트'는 초음속 비행의 쾌감과 실전을 방불케 하는 전투가 비행시뮬레이션 매니아층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일반유통사업부 서영준 이사는 "이번 타이틀들은 '엑스박스' 플랫폼의 특징을 매우 잘 구현한 데다가 스토리도 많이 달라져서 게이머들이 좋아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국내 게이머들이 다양한 타이틀을 접할 수 있도록 신작 출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게임들은 모두 '엑스박스' 국내 유통을 전담하는 세중게임박스(www.sjgamebox.co.kr)를 통해 유통된다. 소비자가 5만2000원(부가세 포함). 문의 02-3420-1114
박광수 동아닷컴 기자 think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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