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 베이비' 미연에 예방하세요"

  • 입력 2003년 2월 7일 18시 08분


항상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로 네티즌의 주목을 받아온 '딴지일보'(www.ddanzi.com)가 연인들의 축제인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독특한 이벤트를 준비해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14일까지 열리는 이 이벤트는 '크리스마스 베이비'처럼 '발렌타인데이'이 생겨날지 모르는 '발렌타인 베이비'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연인 당첨자에게는 '콘돔&젤 세트'를, 싱글 당첨자에게는 '서기 누드집'을 준다.

딴지일보 마케팅팀 정은영(28) 부팀장은 "최근의 '발렌타인데이'는 성인에게 있어 단순히 초콜릿만 주고받는 것을 넘어 '명랑'(sex를 뜻하는 딴지일보식 표현)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대부분 아무런 준비가 없이 행해지는 경우가 많아 이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 이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참여를 원하는 네티즌은 딴지일보의 명랑완구연구소(http://shop.ddanzi.com)나 네이트(http://adultshop.nate.com/), 코리아닷컴(http://ddanzi.korea.com/), 마이클럽(http://www.miclub.com/index.jsp)에 접속하면 된다.

박광수 동아닷컴 기자 think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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