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이 포털시스템에는 경북지역 23개 시군의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156곳의 자원봉사기관 및 단체 등의 홈페이지가 만들어져 있고 자원봉사가 필요한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 등에 대한 정보가 제공돼 후원자와 수혜자가 쉽게 연결될 수 있도록 돼 있다. 또 후원 편의를 위해 신용카드나 휴대전화를 통해 결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구축돼 있고 후원금은 경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후원자가 지정한 시설이나 개인에게 보내지도록 돼 있다. 자원봉사 및 후원을 원할 경우 포털사이트의 ‘후원하고 싶어요’ ‘봉사하고 있어요’란에서 신청하면 자원봉사를 필요로 하는 곳과 연결시켜 준다는 것. 경북도 관계자는 “올해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자원봉사를 통한 ‘경북사랑운동’이 인터넷을 통해 보다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후원자들은 연말정산때 세금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자원봉사 참여학생 등은 봉사활동 확인서류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대구=최성진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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