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날씨 상품전' 개막…'날씨예측 손목시계' 보셨나요?

  • 입력 2003년 3월 21일 18시 44분


21일 오후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기상청에서 이날부터 열린 날씨상품전을 보러온 한 여성이 ‘미니 기상대’를 조작하며 신기해 하고 있다. -사진제공 기상청
21일 오후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기상청에서 이날부터 열린 날씨상품전을 보러온 한 여성이 ‘미니 기상대’를 조작하며 신기해 하고 있다. -사진제공 기상청
기상청은 21일부터 4월30일까지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 있는 청사 내 특별전시장에서 ‘2003 날씨 상품전’을 개최한다.

‘세계기상의 날’(23일)과 ‘과학의 달’(4월)을 맞아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생활 속에서 활용되는 각종 날씨 관련 레저용품과 교육용품 등이 전시된다.

가장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이는 것은 주5일 근무제의 확산으로 늘어날 야외활동을 위해 고안된 레저용품.

날씨를 예측하는 손목시계는 일기예보를 알 수 없는 산악지역에서 기압의 변화를 감지해 24시간 후의 날씨를 알려준다.

또 실내의 온도와 습도를 한눈에 알 수 있는 무선온습도계와 무전력가습기, 공기청정기 등도 선보인다.

전시장 한 쪽에 마련된 체험장에서는 특수 기상장비들을 직접 작동해 볼 수 있고 어린이들은 ‘미니 기상대’에서 풍향 강우 온도 등을 관측하는 기기를 조작해 볼 수도 있다.

23일을 제외하곤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무. 관람료는 없다.

채지영기자 yourca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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