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보통신부 산하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출범한 IT스카우트가 동아일보가 27개 기관 및 기업과 공동으로 펼치는 건강한 인터넷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 캠페인 참여를 결정한 것.
IT스카우트는 전국의 어린이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단원들을 모집해 IT와 관련된 학습 및 봉사활동을 통해 인터넷시대를 이끄는 청소년 대원들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인터넷을 활용하고 첨단 IT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건전한 IT 문화 조성에 앞장선다는 구상이다. IT스카우트에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누구나 단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IT스카우트는 이달 말 공식 홈페이지(www.itscout.or.kr)를 연 뒤 5월 말 발대식을 갖고 IT 문화를 선도하는 청소년 단체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초대 총재는 남궁석 민주당 의원이 맡았으며 손연기 한국정보 문화진흥원 원장, 김준형 경희사이버대 학장, 서진우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 등이 운영위원으로 참여한다. IT스카우트는 발대식에 앞서 최근 활동설명회를 열고 전국의 청소년 단원들이 참여하는 IT 강연회 개최, 인터넷 중독 방지 및 유해정보 퇴치 운동, 지역정보화 봉사, IT 경시대회 등을 역점 사업으로 발표했다.
IT스카우트 운영위원인 정태명 정보보호실천협의회 의장(성균관대 교수)은 “지식정보화 사회를 선도하는 미래 인재 양성이 IT스카우트의 목표”라며 “IT 지식과 인격을 길러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청소년은 누구나 IT스카우트 단원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김태한기자 free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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