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때 CD-RW 드라이브를 이용하면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나 동영상 등을 CD롬에 담아 소장할 수 있다. 신형 데스크톱이나 노트북 제품에 DVD롬과 CD-RW 기능을 통합한 콤보 드라이브가 선호되는 이유도 이러한 까닭에서다. 데스크톱에 달아 쓰는 DVD 및 CD-RW 콤보 드라이브는 대부분 10만원선에 살 수 있다. 노트북에 연결해 쓰는 외장형 콤보 드라이브는 이보다 조금 높은 20만∼40만원대에 가격이 형성돼 있다.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데스크톱용 콤보 드라이브는 한국산 제품이 대부분으로 LG전자와 삼성전자의 제품이 특히 인기가 높다. 최근 LG전자가 선보인 ‘GCC-4480B’ 제품은 16배속의 DVD롬 기능과 48×24×48배속의 CD-RW 기능을 동시에 갖춘 콤보 드라이브다. 버퍼메모리 용량은 2MB로 10만원 안팎에 살 수 있다. 삼성전자의 ‘SM-352B’ 제품은 16배속 DVD-ROM 및 52×24×52배속의 CD-RW 기능을 동시에 지원한다. 버퍼메모리 용량은 8MB이며 가격은 12만원 정도.
들고 다니면서 사용하는 외장형 콤보 드라이브는 휴대용 CD플레이어처럼 크기가 작고 디자인도 깔끔한 것이 장점이다. 하지만 제품을 소형화했기 때문에 가격은 높은 편. 휴대성을 강조하다 보니 성능도 데스크톱용 제품에 비해 다소 떨어진다.
소니의 ‘MPD-AP20U’ 제품은 16배속 DVD롬, 24×10×24배속 CD-RW로 활용할 수 있다. 범용직렬버스(USB) 2.0 규격을 지원하는 제품으로 휴대용 MP3플레이어 기능도 있다. 가격은 40만원대. 디비코의 ‘모모베이 UX-5 콤보’ 제품은 USB 2.0 규격을 지원하는 제품으로16배속 DVD롬, 48배속 CD-RW 기능을 갖췄다. 가격은 22만원대.
김유식 디시인사이드 대표 yusik00@hanaf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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