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이번엔 日뇌염등 6개 전염병 발생

  • 입력 2003년 6월 29일 18시 03분


코멘트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로 큰 고통을 겪었던 중국에서 최근 6가지 다른 전염병이 나돌고 있다고 중국 위생부가 28일 밝혔다.

가장 심각한 것은 일본뇌염. 남부 광둥(廣東)성 잔장(湛江) 마오밍(茂名) 하이저우(海州) 등지에서 27일까지 24명이 숨지고 290명이 감염됐으며 인근 광시(廣西)성 구이핑(桂平)에서도 발생 사례가 보고됐다.

또 △윈난(雲南)성 룽촨((농,롱)川) 쓰푸순(四富順)에서는 A형간염 △구이저우(貴州)성 쭌이(遵義)에서는 장티푸스 △허난(河南)성 쥔(濬), 자오쭤(焦作)에서는 폐결핵 △시짱(西藏·티베트) 자낭(紮囊)에서는 세균성이질 △후베이(湖北)성 우펑(五峰) 투자(土家)족 자치현에서는 뇌막염이 각각 발생했다.

베이징=황유성특파원 yshwa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