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신경정신과 김종우 교수팀은 이 병원 화병클리닉과 고려대 안암병원 우울증 센터 환자 55명을 대상으로 적용한 결과 신뢰도가 88%로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다음 12가지 항목 중 스트레스와 연관돼 가슴이 매우 답답하거나 열이 치밀어 오르고 억울하고 분한 감정을 자주 느끼는 증세 중 하나가 반드시 있어야 하며 이외 나머지 두 가지 증세들이 6개월 이상 동반되면 전문의와 상담할 것을 권했다.
△가슴이 매우 답답함을 느낀 적이 있다 △숨이 막히거나 목, 명치에 뭉쳐진 덩어리가 느껴진다 △열이 치밀어 오르는 것을 느낀다 △가슴이 심하게 두근거리거나 뛴다 △입이나 목이 자주 마른다 △두통이나 불면증에 시달린다 △억울하고 분한 감정을 자주 느낀다 △마음의 응어리나 한이 있는 것 같다 △뚜렷한 이유 없이 화가 나거나 분노가 치민다 △자주 두렵거나 깜짝깜짝 놀란다 △자신의 모습이 초라하게 느껴진다 △삶이 허무하게 느껴진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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