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고 직장인들이 이를 핑계로 설렁설렁 일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능력급제 연봉제 등이 정착되면서 주어진 조건에서 더욱 더 최선을 다할 것을 요구받기 때문이다. ‘시간 없다’는 핑계로 자기 계발에 소홀히 했다가는 도태되기 십상이다.
한국웹사이트평가개발원이 선정한 ‘건강한 인터넷’ 인증 사이트 크레듀(www.credu.com)는 샐러리맨들의 이 같은 고민을 해결해 주도록 고안됐다.
△경영·직무 △리더십 △6시그마 △금융자격 △외국어 등 성공하는 직장인이 갖춰야 할 분야에 대한 세부강좌 300여개를 마련해 놓고 누구든 자신에게 필요한 강좌를 온라인상에서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영어의 경우 ‘토익 초보 520 공략’ 등 완전 초보과정부터 ‘실전 비즈니스 영작문’까지. 리더십은 ‘기획에서 문서작성’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성공 연출 프레젠테이션’ 등 분야별로 수강자의 수준과 필요분야에 맞춰 강좌를 잘게 나눠서 제공하고 있다.
별도로 연수과정을 설치하기 힘든 기업들은 회사 단위로 크레듀에 수강신청을 하고 있다. 크레듀는 그동안 9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직원 교육을 실시했으며, 교육과정 구성에 대한 컨설팅도 하고 있다. 성균관대와 제휴를 맺고 인터넷상에서 진행하는 사이버 경영학석사(MBA) 과정이 대표적인 인기 강좌.
▽종합평가=한국웹사이트평가개발원 김윤수 연구원은 “사용자의 시선과 손 움직임을 고려한 버튼 배치가 사이트 이용을 편하게 한다”며 “또 수강신청을 하지 않은 방문객도 이용할 수 있는 ‘맛보기’ 서비스는 교육과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콘텐츠 33.26 △고객 서비스 18.94 △사용자 인터페이스 16.69 △시스템 관리 15 △총점 83.89점(100점 만점·BBB등급).
나성엽기자 cp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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