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겜TV는 오는 10월1일부터 채널명을 gameTV(www.gametv.co.kr)로 교체하고 본격적인 방송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온게임넷과 MBC겜TV로 양분되었던 게임전문 케이블 방송에 ㈜스카이겜TV가 참여함으로써 다시 3사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스카이겜TV는 재런칭을 위해 이미 세계적 규모의 게임올림픽인 WCG2004(World Cyber Games)의 국내 중계 독점권을 확보한 상태다. 더욱이 KT, KTF 협찬 1억2000만원 규모의 국내 최대 스타크래프트 리그 ‘KTF Bigi 프리미어리그’까지 준비 중에 있다.
㈜스카이겜TV 장민호 사장은 “방송을 중단한‘GGTV’와는 달리 지속적인 구조조정과 경비절감, 대주주인 벼룩시장에서 투자 약속 등으로 재런칭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신 사업계획 수립과 KBS미디어와의 전략적 업무협조 등으로 경영을 정상화 하겠다”고 말했다.
박광수 동아닷컴 기자 thinkpark@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