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산업자원부와 전자부품연구원이 발표한 ‘반도체 수입 원인 분석’ 자료에 따르면 비메모리 반도체의 수입의존도는 휴대전화 100%, 컴퓨터 96%, TFT-LCD 95%, 오디오 77%에 이르렀다.
산자부는 비메모리 반도체의 높은 수입의존도 탓에 올 상반기 총 반도체 수입 증가율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8.5%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체 직접회로 반도체 수입량 가운데 91.7%가 비메모리 반도체인 것으로 조사됐다.
비메모리 반도체를 수입해 제품을 만들어 수출하는 비중은 모니터가 73%로 가장 높았으며 VCR 67%, 휴대전화 60%, 컴퓨터 55% 등의 순이었다.
산자부는 올해 연간 반도체 수입은 작년보다 14.2% 늘어 195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비메모리 연구개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은우기자 libr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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