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전국 26개 일선 면허시험장에서 면허증 교부가 안 돼 이날 하루에만 수천명이 면허증을 발부받지 못하는 불편을 겪었다.
또 이 여파로 7일 오전 11시경부터 4시간가량 수사 전산망의 데이터베이스에도 접속이 안 되면서 일선 경찰서들이 범죄 조회, 차적 조회 등에 큰 차질을 빚었다. 경찰 관계자는 “전기시설 안전점검을 위해 교통전산시스템을 다운시켰다가 재가동시켰으나 이 과정에서 데이터베이스 저장장치의 연결부품이 손상됐다”고 설명했다.
이헌진기자 mungchi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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