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5만여 곤충들 한자리에…곤충세계 대탐험전

  • 입력 2003년 12월 21일 19시 01분


겨울과 가장 어울리지 않는 생물은? 곤충이다. 곤충은 주로 알이나 번데기로 겨울을 지내기 때문. 하지만 이번 겨울에는 곤충마니아들을 즐겁게 해줄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내년 1월 3일부터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곤충세계 대탐험전’에서는 국내외 5만여 점의 곤충 표본과 살아 있는 곤충을 만날 수 있다. 1월 9일부터는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별관에서 동충하초, 산업에 이용되는 곤충 등을 전시하는 ‘체험! 곤충의 세계’가 열린다. 또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19일부터 열린 ‘걸리버 로봇곤충 대탐험전’은 거대한 곤충로봇과 만나는 특이한 체험의 장이다.

정글 속에서 열대 곤충을 직접 채집하고 관찰하는 탐사도 진행된다. 동아사이언스 생생탐사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말레이시아의 타만네가라에서 곤충학자와 함께 정글을 탐험하며 화려한 열대 곤충을 만나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원섭 동아사이언스기자 sboys@donga.com

곤충 전시-탐사 행사
행사명기간장소문의
동아사이언스 해외 특별탐사1차:2004년 1월 26∼31일2차:1월 29일∼2월 3일말레이시아 타만네가라*탐사비:139만원, 각차당 30명 선착순동아사이언스 02-2020-2313, 2321www.dongascience.com/tamsa
곤충세계 대탐험전1월 3일∼2월1일코엑스 컨벤션홀이엔씨커뮤니케이션즈 02-732-4807
체험! 곤충의 세계1월 9일∼2월 25일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별관킨섹트 033-250-7258
걸리버 로봇곤충 대탐험전12월 19일∼1월 24일코엑스 태평양홀케이엔제이엔트라 02-6000-2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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