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코닝정밀유리, LCD기판 여의도공원 면적 90베 돌파

  • 입력 2003년 12월 25일 17시 44분


삼성코닝정밀유리는 1997년 양산을 시작한 초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LCD)용 기판유리의 누적 생산 규모가 2000만m²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2000만m²는 가로와 세로가 각각 1100×1250mm인 5세대 대형 기판유리 1600만장 정도에 이르는 넓이로 서울 여의도공원 면적(22만m²)의 약 90배 규모다. 회사측은 15인치 LCD모니터로 환산하면 1억2000만개의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누적 생산 면적이 지난해 1000만m²를 넘어선 데 이어 불과 1년 반 만에 2000m²를 넘어 TFT-LCD 시장의 급격한 성장세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김태한기자 free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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