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자연과학대학은 29일 “화학부 박사과정 대학원생 장의순씨(32)가 지난해 10월 일본에서 열린 제8회 국제물질학회에 발표한 논문으로 22일 ‘젊은 과학자상(Young Scientist Awards)’을 받았다”고 밝혔다. 장씨는 이 대회에서 ‘고온초전도체 콜로이드 합성에 대한 논문’을 통해 초전도체를 산업화하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공정의 복잡성을 콜로이드 합성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이 학술대회에는 미국 영국 등 13개국 과학자 3000여명이 참가했으며 ‘젊은 과학자상’은 35세 미만의 과학도 60명에게 주어졌다.
전지원기자 podrag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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