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편지]강성주/불량전화카드 고치는데 두달 걸려

  • 입력 2004년 6월 13일 18시 54분


두 달 전 5000원권 공중전화카드를 구입해 한두 번 쓰다가 고장이 났다. 예전에도 비슷한 경험을 했기에 근처 노원전화국에 가서 카드 교정을 요청했다. 카드를 맡기면 우편으로 보내주겠다고 했지만, 통 연락이 없다가 두 달여 지나서야 전화카드가 도착했다. 간단한 전화카드 교정작업에 왜 이렇게 많은 시간이 필요한지 의아해 전화국에 문의하자 “예전엔 전화국에서 직접 교정했지만 지금은 다른 회사에서 이를 대행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린다”고 했다. 휴대전화가 보편화됐다지만 지금도 많은 사람이 공중전화를 애용하고 있다. 공중전화카드 사용자를 위한 더 나은 서비스를 기대한다.

강 성 주 회사원·서울 노원구 하계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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