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는 13일 신종 악성프로그램인 ‘자피’ 웜이 발생 하루 만에 자사 컴퓨터망에 2960건이나 포착되는 등 e메일을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며 PC 사용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이 웜은 ‘Importante!’ ‘You've got 1 VoiceMessage’ ‘Don't worry, be happy’ 등 다양한 메일 제목을 지니고 있으며 첨부파일에는 ‘pif’ ‘exe’ ‘com’ 등의 확장자가 붙어 있다.
이 회사 조기흠 시큐리티대응센터장은 “의심스러운 메일은 열어보지 말고 즉시 삭제해야 하며 감염시에는 백신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해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진석기자 jameshu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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