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장마 영향권…7월 1일 낮부터 비

1일부터 전국 대부분의 지방이 다시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 전망이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제주와 남부지방에 많은 비를 뿌렸던 장마전선은 소멸했으며 북서쪽에 위치한 대륙성 고기압과 남동쪽의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중국 내륙지방에 장마전선이 다시 형성되고 있다.

이에 따라 1일 전국 대부분의 지방에서 낮이나 오후부터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비는 중부지방에 10∼30mm, 전북과 경북은 5∼10mm가량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23∼28도에 그치겠지만 경남 창원, 밀양 등 남부 일부 지방은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채지영기자 yourca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