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3일 “제20호 태풍 ‘하이마(HAIMA·해마·海馬의 중국어)’의 영향으로 14일 밤 제주도를 시작으로 15, 16일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14일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밤부터 비가 오겠으며 비구름대가 북상하면서 15일부터는 전국이 차차 흐려지며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는 16일 오후 남부지방부터 점차 그쳐 17일 오후에는 중부지방까지 갤 것으로 보인다. 주말에는 전국에 구름만 조금 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태풍 하이마는 이날 오후 중국 원저우(溫州) 지방 부근 해안에 상륙해 열대저기압으로 약화됐다.
이현두기자 ru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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