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는 세계은행(IBRD)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2006년까지 이 같은 내용의 디지털 예산·회계시스템을 구축하고 2007년부터 가동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새 시스템이 도입되면 정부가 공식 발표하는 재정의 범위가 현행 중앙정부의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기금 등에서 지방정부와 산하기관, 공기업 등으로 확대된다.
현행 방식으로는 국가 재정의 40% 이상이 누락되는 것으로 예산처는 추정하고 있다.
예산처는 또 중앙 및 지방정부 등 공공부문의 모든 재정시스템을 연계하고 사업별 분석정보까지 포함시켜 인터넷을 통해 국민에게 공개하기로 했다.
차지완기자 cha@donga.com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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