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8년 2월 24일 미국의 듀폰사는 나일론을 칫솔모로 사용하는 제품을 선보였다. 이전까지 칫솔모의 재료는 시베리아 폴란드 중국 등에서 수입한 수퇘지의 목털이었다. 이 칫솔모는 잘 마르지 않고 항상 축축해 박테리아가 가득했다. 이에 비해 나일론 칫솔모는 금세 건조해져 위생적이었을 뿐 아니라 대량생산이 가능해 칫솔 가격을 크게 낮출 수 있었다. 하지만 1950년 좀더 부드러운 나일론 칫솔모가 등장하기 전까지 초기 제품은 너무 딱딱해 잇몸에 상처를 주기 일쑤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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