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 분야와 관련된 각계 중요 인사들의 모임인 한국공학한림원(회장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황우석(黃禹錫) 서울대 석좌교수와 변대규(卞大圭) 휴맥스 사장 등 학계와 산업계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과학기술인 28명을 새로 정회원으로 선출했다고 3일 밝혔다.
황 교수는 복제된 인간배아에서 줄기세포를 세계 최초로 배양한 공로가 높이 평가돼 정회원으로 뽑혔다. 또 올해 45세로 최연소 정회원이 된 변 사장은 아시아 최초로 유럽 디지털 셋톱박스 표준기술을 개발하는 등 기술혁신과 수출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고 공학한림원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공학한림원의 정회원은 289명으로 명예회원으로 물러난 사람 등을 감안할 때 지난해보다 3명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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