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통화음의 주파수가 범위가 너무 좁은 데다 저주파에 치중돼 통화자에게 답답한 느낌을 주고 이로 인해 스트레스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숭실대 소리공학연구소 배명진(裵明振) 교수는 14일 “일반전화의 주파수 범위는 300∼3500Hz로 상대방과 대화하는 데 별 무리가 없지만 휴대전화의 주파수는 범위가 300∼2500Hz로 좁은 데다 저주파인 1000Hz 부근에 집중됨으로써 코맹맹이 소리처럼 답답하고 부정확하게 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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