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게이머들 11월 싱가포르서 한판승부

  • 입력 2005년 4월 27일 17시 37분


한국에서 시작된 세계 게임대회 ‘월드사이버게임스(WCG)’의 주관사 ICM은 ‘WCG 2005 그랜드파이널’을 11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 동안 싱가포르 선텍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5번째를 맞는 WCG는 대회 사상 처음으로 휴대전화를 이용한 모바일 게임 경기도 열 계획이다.

주최 측은 앞으로 개인용 컴퓨터(PC)와 비디오게임기용 게임에 머물던 대회 종목을 모바일 게임 등 다른 영역까지 넓혀 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는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3’, ‘카운터 스트라이크: 소스’ 등 8개 게임이 종목으로 선택돼 전 세계 게이머가 기량을 겨루게 된다.

대회 기간에는 게임 대회 이외에도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 등 정보기술(IT) 기업의 전시회 및 게임산업 콘퍼런스도 열릴 예정이다.

김상훈 기자 sanh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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