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캄보디아, 태국 등 동남아 여행에서 돌아온 후 심한 설사 증세를 보여 병원에 입원한 정모(55·여·서울 송파구 오륜동) 씨가 콜레라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11일 발표했다.
콜레라는 주로 오염된 물을 통해 감염되는 소화기계 전염병.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1월에도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 등 정 씨와 같은 곳에 다녀온 3명이 이질에 걸리는 등 소화기 감염질환 발생이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손택균 기자 sohn@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