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9년 5월 28일 벵골원숭이 아벨과 다람쥐원숭이 베이커를 태운 미육군의 로켓이 유인 우주비행 테스트용으로 간단한 비행을 마쳤다. 이들은 약 480km 상공까지 비행한 다음 무사히 살아 돌아왔다. 이들의 심장박동 수, 체온, 혈압 등이 전극을 통해 본부로 전해졌다. 아벨은 우주선 내에 붉은 등이 켜지면 스위치를 두드리도록 훈련받았다. 결과는 성공. 하지만 아벨은 피부에 박힌 전극을 빼내는 수술을 할 때 마취돼 있는 동안 죽었다.
1948년 미국은 처음으로 벵골원숭이 알버트를 독일에서 입수한 V-2 로켓에 실어 우주로 보냈다. 하지만 알버트는 우주선에서 사망했다. 그후 1958년까지 미국은 동물우주비행을 7번 시도했지만 산 채로 귀환한 동물은 한 마리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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