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의 슈퍼마켓 체인 피글리 위글리가 현금이나 신용카드 없이 고객의 지문 만으로 구매 대금을 결제하기 시작했다고 MSNBC 인터넷 판이 13일 보도. 고객들은 물건을 산 뒤 계산대에 설치된 스크린에 검지를 갖다 대고 비밀번호를 입력한 뒤 ‘전자 지갑’에서 해당 계좌를 선택하면 계산이 끝난다. 업체 측은 손님들이 길게 줄을 설 필요가 없다고 강변하지만 그 정도 편의를 위해 자신의 중요한 생체 정보를 제공하는 게 바람직한지는 생각해 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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