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교수와 공동 연구를 수행하던 미국 피츠버그대 제럴드 섀튼 교수가 난자 취득 과정의 윤리적 문제를 제기하면서 황 교수와 결별을 선언한 데 따른 것으로 결과가 주목된다.
과기부 김영식(金暎湜) 기초연구국장은 14일 “황 교수팀의 실험이 윤리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보지만 섀튼 교수의 발언 이후 파장이 커져 확인 차원에서 황 교수에게 관련 자료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황 교수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CNN 주최 미디어콘퍼런스에 참석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섀튼 교수가 (나와) 결별을 밝혔다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모른다”고 말했다.
김훈기동아사이언스 기자 wolfkim@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