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주대 ‘유비쿼터스 캠퍼스’시대 막올라

제주대는 학생과 교직원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정보를 제공받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캠퍼스(u-Campus) 기반을 마련하고 17일 개통식을 가졌다.

제주대는 지난해 8월 KT와 협정체결을 한 뒤 유무선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와 모바일 학사행정 서비스, 무선 출입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비쿼터스 캠퍼스 사업을 추진했다.

학생 및 교직원은 노트북과 개인휴대용 정보단말기(PDA), 휴대전화 등 무선단말기를 통해 성적조회, 메일확인, 도서검색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게 됐다.

제주대는 앞으로 도서관 출입, 강의실 출석관리, 주차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전자태그 방식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제주대는 이날 개통식에서 무선인터넷을 이용해 제주대와 제주시 탑동, 북제주군 조천읍 함덕리 해안을 연결하는 원격 풍경 감상과 무선 환경에서의 화상통화, 전자학생증을 이용한 생활관 출입을 시연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