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이 통화 중이면 지금까지는 ‘뚜뚜’ 소리가 계속 들렸지만 앞으로는 “상대방이 통화 중이므로 통화가 끝난 후 자동 연결을 예약하려면 별표를 눌러 주십시오”라는 음성 안내가 나온다는 것. 별표를 누른 뒤 수화기를 내려놓으면 상대방의 통화가 끝난 뒤 전화가 연결된다. 별도의 가입 절차나 추가 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KT는 이날부터 19일까지 전북 정읍 군산 전주시 일부 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 뒤 3월부터 전남북 및 수도권 지역을 시작으로 상용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KT 측은 “KT 전화 가입자끼리 통화할 때만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영해 기자 yhchoi6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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