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생노동성은 13일 이 제품의 발매사인 기린웰푸드사에 판매를 중지하고 제품을 회수할 것을 요청했다.
아가리쿠스는 버섯의 일종으로 암 예방 효과가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꿈의 건강식품’으로 불릴 만큼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후생노동성은 아가리쿠스가 간 장애를 일으키는 것으로 의심된다는 사례가 학술잡지에 보고되자 유통량이 많고 제조 방법이 다른 3개사 제품을 수거해 국립의약품식품위생연구소에 독성 시험을 의뢰했다.
동물실험 결과 기린웰푸드사 제품에서는 발암 촉진 작용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2개사 제품은 아직 최종 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다.
도쿄=천광암 특파원 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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